“   Artist Statement —

작업을 통해 개인의 미시적인 이야기를 사회의 거시적인 이야기와 연관시켜 다룹니다. 개인은 집단에 속하고 집단은 개인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원리로 삶과 사회를 통찰합니다. 이는 작가 자신의 경험 속에서 보편성을 찾아 우리의 경험으로 확장시키는 시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하나의 이야기처럼 다루어지는데 사회에 대한 통찰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하나의 경험으로써 정서적인 측면을 확대하여 시각화합니다.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 곡선이나 형태가 모호한 이미지로 이를 표현하거나 검은 바탕에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흰색만을 사용하여 형상을 묘사하기도 합니다. 친밀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들기도하고 드로잉 혹은 회화의 형태로 한 장면을 그리기도 합니다. 한편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 작은 조형물을 만들거나 퍼포먼스로 관람객에게 직접 다가가기도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방식으로 화두를 꺼내고 이야깃거리를 만듭니다. 방식을 가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탐구하는 행위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들여다보고자 함입니다. 각기 성질이 다른 매체들을 다루며 개인과 사회에대한 다양한 정체성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것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큰 주제를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hrough art work, I deals with individual microscopic stories in connection with macroscopic stories in society. I gain insight into life and society with the principle that individuals belong to groups and groups are created by gathering individuals. This is done through attempts to find universality in the artist's own experience and expand it to our experience. These topics are treated like a story, which is logically organized insights into society. On the other hand, it is expanded and visualized the emotional aspect as an individual experience.

Intense and colorful colors, curves or shapes are expressed in ambiguous images, or shapes are described using only white that seems to shine on a black background.  Characters that evoke intimate emotions become the main characters and make them in animation form, or draw a scene in the form of drawing or painting.  On the other hand, they film videos, make small sculptures, or approach visitors directly with performances.

In this way, we bring up topics in various ways and make stories.
The act of looking into and exploring a subject regardless of the method aims to look into a topic from various perspectives.
We want to give various identities to individuals and society by dealing with media of different characteristics.
Ultimately, we aim to integrate all of these and express one big topic.